경기 평택시는 2023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평가는 ‘자전거 사고 대책’, ‘자전거길 유지관리 및 이용 활성화 정책’, ‘우수시책’ 등 3개 부문 17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시는 자전거 수리 봉사단체인 ‘자탄평’(자전거를 타는 평택)과 함께 자전거 무상수리를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자탄평’은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학습동아리 모임으로, 학습센터에서 습득한 자전거 정비 기술로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읍·면·동을 순회하며 자전거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시는 시상금으로 4천만 원을 받아 자전거 유지관리에 사용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kimwb@j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