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무휴 자녀돌봄 서비스 제공
전남 나주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도입한 365일 자녀 돌봄 정책이 도 시·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의 맞벌이, 야근, 병원 진료·입원 등과 같은 긴급한 사정으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시간제 보육실로 지정된 어린이집에서 연중무휴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시간제 보육실 1호점은 빛가람동에 위치한 ‘킨더브레인 어린이집’으로 지난해 10월 4일부터 지정·운영 중이다.
이용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 또는 직장을 둔 부모의 생후 6개월에서부터 미취학 아동까지로 해당 어린이집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평일은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 자녀를 돌봐준다. 이용료는 시간당 3천원으로 자녀가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에 다녀도 이용할 수 있다.
보육실은 개원 후 12월 말 기준 60명의 아동이 이용했으며 총 236시간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Beo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