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은 신년인터뷰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취약계층의 산후 조리비, 난임부부 시술비, 한의학 치료비를 지원하고, 임신‧영아기 대상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응 방안은 무엇인지
올해 긴축 재정 속에도 노인정책 예산을 대폭 늘렸으며, 이를 바탕으로 복지와 건강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또 지난해 유의미한 성과를 얻은 인공지능(AI) 기반 어르신 복지 사업은 올해도 관련 인프라와 활용 대상 등을 확대, 빈틈없는 돌봄체계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어르신들의 여가시설과 일자리를 더욱 확대하고,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을 위해 육아휴직 퇴직적립금과 대체조리원을 지원,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얼마 전 안타깝게도 논현동에서 발생한 화재로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를 계기로 다시 한번 재난안전시스템을 꼼꼼히 정비, 구민 안전을 지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계획을 설명하면
일자리 확충은 장기적으로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와 함께 주민 생활에 밀접한 만큼, 남동구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먼저, 인천의 성장 동력인 남동국가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 편입을 위한 노력과 함께 송도국제도시 바이오산업과 연계한 4차산업 유입으로 미래의 희망인 청년들이 산단 입주기업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다.

이어 산단의 체질 개선과 고용 미스매칭을 해결하고,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근린공원 내 주차장과 휴게시설을 조성, 근로자의 편리한 출.퇴근과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의 시설을 현대화하고, 시장 내 주차환경 개선사업과 안전을 위한 CCTV 설치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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