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학교 졸업생들이 연달아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경찰행정학과 졸업생 7명이 경찰공무원에 합격해(2023.08.25) 충남경찰청, 강원경찰청, 전북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 충북경찰청, 경북경찰청에 소속됐으며 같은과 1명도 교정공무원에 합격해 홍성교도소에 소속됐다.

생활체육과 여자 축구선수 출신 1명도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해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할 예정이다. 그리고 컴퓨터공학과 졸업생 1명이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전산개발 직으로 최종 합격됐다.

경찰공무원의 경우 대학에서 수강한 교과목을 통해 익힌 기초 법률지식을 바탕으로 졸업 후 경찰학원에서 실강의 및 인터넷 강의를 통해 평균 2~3년간 준비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을 하게 됐다. 교정직공무원의 경우 시험과목의 일부는 학교에서 배운 형사법 분야 교과목을 통해 기초지식을 습득했고 졸업 후 교정보호직 공무원 시험 대비 동영상강의를 통해 독학하여 최종 합격했다.

지역인재 9급은 공무원 전산개발직에 최종 합격한 박모씨는 대학의 추천을 받아 2023년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도전했다.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초·중등교육법의 고등학교 또는 전문학사 학위 과정이 개설된 학교 등의 졸업예정자와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다.

취업산학처장 서두원 교수는 “대덕대학은 공무원을 포함하여 재학생들의 취업 동기 진작을 위한 취업 및 진로 관련 교과목 운영, 이력서/자기소개서 등의 취업 서류 첨삭 지도 및 진로 상담, 면접 클리닉, 취업 스펙 확장을 위한 자격증 특강, D-CIMS를 이용한 체계적인 재학생의 취업 지도, 이력서 사진 촬영 프로그램 운영, 산업체 견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2023년 12월 29일에 발표한 대학 취업률이 70% 넘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4학년도 신입생의 경우도 대학의 취업 노하우를 이용하여 고품질의 취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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