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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창의·융합·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건설 매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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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창의·융합·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건설 매진할 것”
  • 포항/ 박희경기자
  • 승인 2024.01.0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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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시정운영 방향 제시
도시품격 향상 등 3대 분야 추진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 [포항시 제공]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 [포항시 제공]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올해 창의·융합·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건설에 매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해 ▲7조 4000억 원 대규모 투자유치 ▲국가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양극재 특화단지 지정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 예타 통과 ▲글로컬 대학 30 포스텍 선정 ▲수서행 SRT 개통 등 핵심 성과를 설명했다.

이날 이 시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미래가치 확장 ▲민생 활력 제고 ▲도시품격 향상이라는 3대 분야를 극점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착공 등을 발판 삼아 블루밸리 국가산단 관리 기본계획 조기 변경(패스트트랙)과 공업용수 적기 공급,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 구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

또 아울러배터리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이차전지 산업진흥원 설립으로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국내 최대 양극재 100만 톤 대량생산체제를 갖춘 이차전지 산업 메가 클러스터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K-수소 경제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융합기술산업지구를 거점으로 바이오기업들을 집적하고, 국가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에 매진해 ‘바이오보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지난해 블루밸리 산단 내 1조 5,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데이터캠퍼스 조성과 올해 경북형 디지털 혁신 거점 지정을 통해 제조업과 디지털의 융합으로 산업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산학협력관 설립을 통해 청년들의 꿈과 도전이 실현되는 영일만 벤처 밸리 조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간다.

시는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민생 활력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 추진에도 적극 나선다. 특히 최고의 민생정책은 일자리 창출에 있다고 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한다.

1,200만 평에 달하는 포항의 산업단지가 대부분 분양이 끝난 상황에서 영일만4일반산단과 블루밸리 국가산단 2단계를 조기 공급하고, 신산업 개발 전략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첨단산업 대규모 수요에 맞는 신규 산업단지를 조기에 조성해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이어간다.

또한 올해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착공과 함께 선제적인 국제행사 유치, 관리 운영 내실화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MICE 산업을 육성해 많은 일자리와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 나간다.

아울러 노후 산단을 친환경·디지털 산단으로 전환하고,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죽도시장 방문자 복합문화센터 건립, 농촌과 어촌 맞춤형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세대별 촘촘한 복지 대응과 지방 공공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국가유공자 예우도 더욱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도시 인프라도 계속 확충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최고 현안인 지역의료 붕괴를 막고 지방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앙정부에 포스텍 의대설립을 강력히 요구하고 정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포항/ 박희경기자 
barkh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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