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우 주가가 3일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4,875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3만 1,356건이다. 

이는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신청한 태영건설 주가가 채권단 설명회가 이날 열린 가운데 주가가 급등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한 채권단 설명회가 이날 오후 3시부터 산업은행 본점에서 진행 중이다. 설명회에서는 채권자협의회 구성 및 운영, 태영건설의 존속 능력 평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장 관리기준 수립 등 이달 11일에 있을 제1차 채권자협의회 안건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다.

설명회에 참석한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자기 관리에 소홀한 탓에 뼈아픈 부도 위기를 몰고 왔다. 저를 비롯한 경영진의 실책"이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눈물을 흘리며 읽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carryy1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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