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성동구, 종합청렴도 평가 2년 연속 2등급 달성
상태바
성동구, 종합청렴도 평가 2년 연속 2등급 달성
  • 이신우기자
  • 승인 2024.01.04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갑질 없는 공직문화 만들기 캠페인. [성동구 제공]
갑질 없는 공직문화 만들기 캠페인.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83.0점으로 2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국 자치구 평균보다 2.6점 높은 수치다. '청렴 노력도' 부문에서는 자치구 평균보다 6.1점 높은 87.1점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공직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청렴 사업인 ‘입사부터 퇴직까지, 공직 생애주기 청렴 패키지 사업’을 추진해 공직을 이제 막 시작하는 신규 공무원부터 조직의 리더인 간부급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청렴에 대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신규 공무원이 공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 공무원과의 멘토링, 다산 유적지 현장 방문 교육, 시보 해제 공무원과의 차담회 등을 진행하고,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는 청렴 시책추진단을 구성해 청렴 사업 전반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부패 이슈에 대한 대응성을 높이는 등 청렴 리더십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관행 타파에도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다. 시보 해제 시 떡 돌리기, 간부직과의 점심 식사 순번제, 강제 회식 동원 등 불필요하고 권위적인 공직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갑질 피해 신고센터를 강화하는 등 ‘갑질 없는 성동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 밖에도 구민과 함께하는 청렴 콘서트, 청렴 방송, 청렴 UP 퀴즈, 반부패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 유지, 따르릉 청렴콜 및 청렴 서한문 발송 등 전 직원의 청렴 수준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정원오 구청장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구민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함께 일궈낸 매우 뜻깊은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공직자의 본분을 잊지 않고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