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해 외부기관 평가 및 공모사업을 통해 총 340억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행정·안전·일자리·보건·복지 등 분야별 49개 외부 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다양한 외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90개 사업을 유치한 결과, 총 34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 124억 원 대비 2.7배 증가한 수치다.
‘행정·안전 분야’ 수상 사례를 보면 ▲지자체 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지자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서울시 지자체 합동 평가 3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 ▲대한민국 지식대상 장관상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국민 행복 민원실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매니페스토 민선8기 공약 실천 계획평가 최우수등급 선정을 통해 ‘공약 이행’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일자리 및 환경 부문’에서는 ▲지역복지사업평가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분야 최우수 ▲지자체 사회적 경제정책 평가 장관상 ▲장애인 일자리 유공 장관 표창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평가 우수상 ▲대한민국 도시대상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이들 수상 외 대외 평가에서는 ▲모자보건사업 유공 시장 표창 ▲자치구 식품위생 분야 종합평가 우수상 ▲지역사회건강조사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등을 통해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구는 이밖에 ▲1인가구 지원, 건강관리사업, 사회안전망 강화 부문 22억원 ▲청년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현대화 부문 34억원 ▲친환경·녹지, 도시환경 및 교통 개선 부문 85억 원▲교육문화 및 보육환경 구축 부문 195억 원을 확보해 총 336억 원의 외부 재원을 유치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직원들이 작년 한 해 동안 구정 발전과 주민 편의를 위해 힘써온 결과 좋은 실적을 거뒀다”며 “2024년에도 외부기관 평가와 공모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구민 생활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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