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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저상형 안전 청소차량 도입·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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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저상형 안전 청소차량 도입·운행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1.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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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무관 작업환경개선·안전사고예방 위한 ‘후방저상형 청소차량’ 도입
운전석과 폐기물 적재함 사이에 별도의 환경공무관 탑승공간 설치
관악구 후방저상형 청소차량 모습.[관악구 제공]
관악구 후방저상형 청소차량 모습.[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환경공무관들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나선다.

4일 관악구에 따르면 기존의 재활용폐기물 수거를 위한 청소차는 운전석과 조수석의 발판이 높은 형태였다. 이로인해 청소를 위해 잦은 승하차를 지속하는 환경공무관들은 무릎과 허리에 부상이 발생하고, 청소차 후미에 매달려 이동하며 발생하는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구는 환경공무관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후방저상형 청소차량 2대를 도입, 올해부터 새롭게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에 도입한 후방저상형 청소차는 운전석과 폐기물 적재함 사이에 별도의 환경공무관 탑승공간이 있어 환경공무관이 편리하게 오르내릴 수 있다. 차량 측면에는 안전스위치, 후방에는 안전멈춤바가 설치돼 있어 환경공무관의 끼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또 환경공무관 뿐만 아니라 운전자를 위한 안전장치도 준비돼 있다. 청소차량 주변을 360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어라운드 뷰가 설치돼 있어 운전자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시야를 확보했다.

운전자는 차량 주위의 폐기물 수거작업 상황과 차량운행 중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 환경공무관들 역시 폐기물 수거작업 중 부상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구는 낙상사고 등 다양한 안전사고 위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노후화된 청소차량 4대를 신규 차량으로 교체하고, 기존 차량들에 어라운드뷰, 후방근접센서를 추가로 장착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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