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우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56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85% 오른 6,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70만 4,432건이다.
태양건설우는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뒤 곧바로 하락하는 듯 했지만 다시 상승해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다.
당초 시장은 오너 일가의 사재 출연이나 SBS 매각 등 태영그룹의 강력한 자구안을 기대했으나, 전날 설명회에서 태영그룹이 이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자 워크아웃 진정성에 대한 의심이 불거졌다.
박경민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의 핵심 쟁점인 자구안의 성실도와 관련해 채권단과 태영건설 간의 의견 차이가 확인되면서 채권단 합의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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