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난 3일 만수1·2동을 시작으로 지역 내 20개 동을 순회하는 ‘2024년 도란도란 소통 동(洞)행’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박 구청장은 이날 취약계층의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한 장소와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현장을 찾아 주민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부서와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방문은 동 자생 단체 및 주민과 만나 새해 인사를 나누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통상적 형식에서 벗어나 지역 현안사항 현장을 찾아 각계각층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에 따른 것으로, 이를 통해 현안 논의와 해결책까지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실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 구청장은 “모든 문제는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며,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머리를 맞대면 실용적인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현장에서 주민들이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며 “20개 동 각 지역의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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