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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전진선 양평군수 “주민 행복·기대 채워가는 매력적인 도시 건설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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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전진선 양평군수 “주민 행복·기대 채워가는 매력적인 도시 건설 만전”
  • 양평/ 홍문식기자
  • 승인 2024.01.04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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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사계절 관광지 조성 온힘
양평역 대중교통 환승시설 구축·우회도로 확장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분만가능 산부인과 유치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 제공]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 제공]

전진선 경기 양평군수는 올해 "주민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적인 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4일 밝혔다.

전 군수는 "생활인프라 확대를 통한 균형있는 도시발전에 젼력투구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군수를 만나 지난해 성과와 올해 주요사업 추진에 대해 알아본다.

민선8기 출범 1년 6개월이 지난 양평군의 5대 군정 방향으로 추진하는 29개 공약 117개 의 공약세부사업이 2023년 9월 말 기준으로 완료 40개, 정상추진 77개로 64.6%의 이행률을 보이며 군민과의 약속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평역 앞 대중교통 환승시설. [양평군 제공]
양평역 앞 대중교통 환승시설. [양평군 제공]

● 양평역 앞 대중교통 환승시설 구축
현재 군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 중으로 시내 교통 혼잡이 가중되고 있다.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양평역 앞 종합 환승시설 구축과 지역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버스 노선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중이다.
 
먼저, 양평역 앞 혼잡한 교통여건을 정비하고 양평역을 중심으로 철도, 택시, 버스를 연계하는 원활한 환승시스템을 구축했다.

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현 문제점을 개선하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 양평 시내 등 양평역을 경유하도록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해 양평역이 대중교통의 중심지로 만들어 군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내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양평읍 기상대 앞 주차장 약 90면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양평군 보건소 인근 철도 부지에 양평역 연계 주차장 약 100면 조성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572백만 원을 확보했다.

양평파크골프장. [양평군 제공]
양평파크골프장. [양평군 제공]

● 양평파크골프장 이용자 중심 전면 개편
2015년 설립된 양평 파크골프장은 강상면 강상체육공원 내 위치해 있는 공공체육시설로 한 해 평균 6만여 명이 찾는 양평의 스포츠 명소다.

전체 81개 홀의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으로 일반 63홀(1구장 36홀, 2구장 27홀)과 장애인을 위한 18홀(1구장)로 구성됐으며 파크 골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골프장 전체가 천연 잔디로 조성됐다.

흐르는 강물을 보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전국적으로 파크골프장을 찾은 사람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또 군은 10억 원을 투입해 클럽하우스 신설, 잔디식재 공사 등 대대적인 구장 정비 및 증설공사를 실시 했으며 이용객들의 쾌적한 구장사용을 위해 관외자 예약시스템 도입해 이용객 증가와 숙박시설 연계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하고 있다. 

분만가능한 산부인과 유치. [양평군 제공]
분만가능한 산부인과 유치. [양평군 제공]

● 분만가능한 산부인과 유치
그동안 군은 분만 산부인과가 없어 출산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임신부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분만산부인과 유치를 민선 8기 공약으로 정했으며 적극적인 노력 끝에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 ‘2023년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1차 연도에는 시설·장비 지원금 10억 원, 2차 연도에는 운영비 7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이후에는 매년 5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군은 김란미즈 산부인과의원을 사업수행 의료기관으로 선정해 외래진료실 및 분만실, 입원실 등을 리모델링하고 초음파진단기 외 42종의 의료장비를 완비한 후 2024년도부터 분만실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양평 우회도로 확장사업 완료. [양평군 제공]
양평 우회도로 확장사업 완료. [양평군 제공]

● 양평 우회도로 군민회관 사거리 6차선 확장
군은 공동주택 신축으로 늘어난 교통체증을 해소와 도시 확장 준비를 위해 양평읍 양근리~백안리 일원에 양평 우회도로를 확장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국비를 지원받아 총 135억을 투입해 총연장 1.97km 폭 35m로 왕복 4차선 도로를 왕복 6차선으로 확장하고 기존 보도 내 설치되어 있던 한전주 및 통신전주를 철거하고 지중화하는 전선지중화 사업을 병행하여 상가 및 주택 밀집지역의 경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군은 군민회관 일대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13억 원을 투입해 군민회관 사거리 ~ 관문 삼거리 주변 도로 500m 구간을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 제공]

● 사계절 양평 여행
군의 자연·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해 ‘모든 게 관광’ 양평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방문객 10만여 명이 다녀가 3억 2천만 원의 관광 매출을 올렸다.  

군은 지역의 다양한 ‘매력 여행 코스’를 알리기 위해 양평역과 지역 명소에 관광 안내소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여행 편의를 제공해 왔으며 양평헬스투어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지난해 매출액 5억으로 전년 대비 200프로가 상승했다. 양평헬스투어는 내국인은 물론 해외 방문객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나만의 여행 코스 공모전, 양평에서 일주일 여행하기 고모, 관광인재 육성사업 교육 및 인센티브 지원, 한 달 내내 양평여행, 겨울엔 양평 등 양평 여행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여행자 계층별, 테마별 여행코스를 다양화 하여 사계절 내내 ‘모든 게 관광’인 양평을 구상 중이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 환영식. [양평군 제공]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 환영식. [양평군 제공]

● 농촌일손지원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 도입
양평군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가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지난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제도를 시행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고질적인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단기간(3개월, 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전진선 양평군수는 2023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도 도입을 목표로 지난해 1월 4일부터 1월 7일까지 캄보디아왕국 시엠립주를 직접 방문해 윤 린네 시엠립주 부지사와 국장급 공무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계절근로자 도입 관련 우호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5월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31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2주간 교육을 마치고 관내 농어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13농가에서 5개월간 영농작업에 돌입했다.

또한, 전 군수는 지난해 12월에도 캄보디아 뽀삿주를 방문하여 농업분야 업무협약을 추진했으며, 올해 상반기부터는 95명의 외국인근로자가 관내 35농가에 배정되어 농촌 일손을 돕게된다.

양평채움돌봄센터 개소. [양평군 제공]
양평채움돌봄센터 개소. [양평군 제공]

●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 양평
전진선 군수는 올해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 양평’을 군정의 최우선 목표와 가치로 삼으며 ▲행복한 일상이 있는 양평 ▲양평 전체를 돌보는 함께하는 복지 ▲생활 인프라 확대를 통한 균형있는 발전 ▲‘모든게 관광’인 양평 ▲군민 만족과 편의를 높이는 ‘소통하는 행정’의 중점 사업을 통해 매력 양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hongm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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