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유림관리소는 무인예초장비 2대를 시범 도입해 우선적으로 도시숲 등 다중이용시설과 국유임도(431km)를 대상으로 예초작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궤도형 예초로봇(1.3m×1.1m×0.6m/215kg)은 주행(속도 4km/h/경사 45˚/22마력), 예초작업 등을 누구나 쉽게 무선 리모컨으로 원격조정이 가능한 농림용 예초기다.
이번 장비도입으로 1인당 2,000~3,000m 제초작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존 방식보다 노동력은 적게 들면서 예초 작업량은 20배 이상 높아지는 등 작업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무선 리모컨으로 원거리 작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안전거리 확보로 예초날 베임, 돌 튕김으로 인한 부상, 독충(벌) 쏘임, 여름철 열사병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수 소장은 “이번 예초장비 도입을 통해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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