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론IC 개설·신규 산업단지 추가 조성 등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은 4일 시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원 시장은 15년간 장기 표류하던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해 9월 착공, 새롭게 지역경제를 재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14년간 방치됐던 동부순환도로 미개통구간도 착공해 북동부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지난해 성과를 설명했다.
특히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던 ‘더아트강원 콤플렉스(강원오페라하우스)’국비사업 추진은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헌신해 이룰 수 있었던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어 “새해에도 시 핵심 과제를 경제로 정하고 기업하기 좋은 경제 중심도시 육성을 통해 중부권 제1의 경제도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는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물류비용 절감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론IC 개설 진행 ▲부론일반산업단지 배후도시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 유도. ▲중부내륙 거점 경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 마련위해 신규 산업단지 추가 조성, ▲반도체 교육센터 2026년 준공, ▲디지털 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 구축, ▲바이오트윈 기반 미래차부품 고도화 기반 구축, ▲미래항공기술센터 건립 등 신성장 산업 육성, ▲재난안전상황실 365일 24시간 상시 운영체계로 전환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구축 ▲오페라하우수 추진과 캠프롱 부지 시립미술관, 북부 복합체육센터 내년 준공, 기업도시에 설치되는 서부 복합체육센터 올해 준공 등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확충 ▲간현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에스컬레이터는 상반기, 케이블카는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아동돌봄 원스톱통합지원센터 3월 개소, 청소년 문화의집 내년 7월 개관,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지원, 원주추모공원 봉안당 신속 증축 등 더욱 촘촘해진 복지 정책 구현 ▲농산물도매시장 국비 공모사업으로 이전 건립 추진, 섬강생활권 농촌협약 사업,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사업 등 농업경쟁력 강화 ▲대중 교통 체계 구현, 공영주차장 확충 등 시민 불편 해소 ‘행복한 원주’ 구현 등이다.
원 시장은 “원주의 미래를 위해 더 멀리 바라보고, 더 가까이에서 목소리를 듣겠다. 민선 8기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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