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지난해 인천시 특별조정교부금 예산 10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현대시장 화재피해 복구공사’, ‘동구노인문화센터 개보수 공사’, ‘금창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영주차장 및 생활문화센터 조성’ 등 15개 현안·재난사업과 1개 시책사업에서 특별조정교부금 예산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20년 46억 원에 이어 2021년 44억 원, 2022년 67억 원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렇게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인 동구의 재정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현재 추진 중인 금송구역, 송림6구역 등 재개발 사업과 향후 대규모 재정투입이 필요한 국비 공모사업 등 주요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예산을 최대한 확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활기차고 행복한 동구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