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재산, 공간정보로 보다’ 주제 공유재산 관리 로드맵 제시
인천 동구는 최근 2023년 공유재산 관리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행정안전부는 공유재산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전 심사했다.
구는 ‘공유재산, 공간정보로 보다’ 주제로 본 심사 발표를 진행했다. 눈으로 보는 공간정보 기반 공유재산 관리를 통해 ‘종이’ 관리가 아닌 실체적 관리 대상인 ‘재산’ 중심 공유재산 관리 방안을 내놓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구는 적극적인 공유재산 관리로 86억 원 규모의 누락 재산을 발굴했다. 또 공작물 등 관리가 어려운 공유재산을 모두 정비, 완벽한 공유재산 재산 대장을 구축했다.
이에 행안부는 공유재산 가치 신뢰도를 높이고 지방재정 발전에 기여한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구는 공유재산 관리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김찬진 청장은 “수상은 구 행정의 토대인 공유재산의 관리 우수성을 전국에 알려 위상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공유재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공유재산 관리가 구민 편익 증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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