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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역대 최다 6명 총경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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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역대 최다 6명 총경 승진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24.01.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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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제공]
[인천경찰청 제공]

인천경찰청에서 역대 가장 많은 총경 승진자가 한꺼번에 나왔다.

경찰청이 8일 발표한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135명 가운데 인천경찰청 소속 경정 6명이 포함됐다.

인천경찰청 소속 총경 승진자는 김상식 광역수사대 반부패경제범죄수사1계장, 김인철 강력계장, 노은초 어성청소년범죄수사지도계장, 변상범 경비경호계장, 전석준 인사계장, 박민숙 외사정보계장이다.

이들 중 순경 출신은 김상식 계장뿐이고 나머지 5명 중 3명은 간부후보, 2명은 경찰대 출신이다.

특히 박 계장은 전체 승진자 135명 가운데 12명(8.9%)뿐인 여성 경찰관이다.

인천경찰청의 총경 승진자 6명 중 2014년과 2015년 경정 승진자가 각각 3명씩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경찰청에서 총경 승진자가 6명이나 한꺼번에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보통 인천에서는 한 해에 2∼4명가량이 총경으로 승진했다. 이 때문에 오랫동안 총경 승진이 적체됐고, 치안 수요나 성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홀대를 받는다는 의견도 많았다.

지난해 처음으로 5명이 총경 계급장을 단 인천경찰청은 이번에 역대 가장 많은 총경 승진자를 배출하면서 2014년부터 치안정감이 청장을 맡은 조직의 위상이 이번에는 제대로 평가받았다는 분위기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한 직위에 계급이 다른 간부를 배치하는 복수직급제가 도입되면서 전체적으로 총경 승진자가 늘었다”면서 “인천에서 6명이 한꺼번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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