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안드레교회(이하 신천지 안드레교회)가 지난 6일 안드레연수원에서 ‘인생을 바꾸는 소통세미나’를 주제로 참여형 토크 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부산시민 150여 명이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신천지 신앙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지역주민과의 소통 등을 통한 신천지에 대한 그릇된 인식 변화의 시간을 위해 마련됐으며, 식전행사, 토크콘서트, 경품추첨, 체험부스 및 사진전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식전 행사로 신천지 안드레지파 뮤지컬팀의 '마음의 부자' 연극과 청년들의 합창 공연 등 색다른 볼거리가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세미나는 일방적인 강의 형식이 아닌 이영노 지파장과 강보경 강사가 진행자로 나서 토크 콘서트 형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세미나 시작 전 신천지 신앙에 대해 궁금했던 것을 익명의 메모(포스트잇)으로 작성했으며, 작성된 메모를 뽑아 질의응답을 하며 풀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메모에는 기성교회와 신천지의 차이점, 신앙을 하면 좋은 점, 성경 공부를 하면 좋은 점 등 질문이 있었으며, 이외에도 이영노 지파장은 현장에 오신 청중의 즉석 질문에 답변을 하기도 했다.

이영노 지파장은 인사말에서 “귀한 걸음 해 주심에 감사하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어떤 모습과 마음으로 신앙하고 있는지 소개해 드리고자 이 시간을 마련했다”며 “모두 마음을 활짝 열고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A(62·남)씨는 “식전 공연도 즐거웠고 대화 형식의 세미나도 좋았다”며 “평소에 가졌던 의문에 대해 간단명료하게 대답을 듣게 돼 뜻깊다. 다음에 또 소통 세미나가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미나 이후에는 10만 수료 사진전,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 및 여가활동 홍보, 체험부스 운영 등도 함께 이뤄졌다.

신천지 안드레교회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린 소통세미나에 많은 부산 시민이 참석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