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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낙성대역4길 벽화거리’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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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낙성대역4길 벽화거리’ 재탄생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1.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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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벽·담장을 보수하고 사계절이 담긴 아름다운 벽화로 새단장
낙성대역4길 벽화거리 정비.[관악구 제공]
낙성대역4길 벽화거리 정비.[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낙성대역 4길 벽화거리’가 사계절이 담긴 아름다운 거리로 재탄생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4년, 낙성대공원 인근 약 50m 길이의 골목길인 ‘낙성대역4길’을 ‘강감찬 10리길 투어’ 사업의 일환으로 벽화거리로 조성했다. 낡은 담장과 옹벽에 벽화를 그리고, 포토존을 설치해 주민들의 꾸준한 발길을 이끌었다.

이후 약 10년의 세월이 지나 노후화된 ‘낙성대역 4길 벽화거리’에 기존에 설치돼 있던 노후화된 조형물을 철거하고, 벽면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보수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사계절 자연경관을 테마로 한 아름다운 벽화를 새롭게 그려 인근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한층 더 걷고 싶은 골목길로 재탄생시켰다.

한편 관악구에는 ‘강감찬 10리길’이 있다. ‘강감찬 10리길’은 구국의 영웅 고려명장 강감찬 장군의 탄생지인 낙성대 일대와 서울대학교, 샤로수길 등 관악구의 명소를 이은 5개의 투어코스다. 투어를 끝낸 후에는 인근에 있는 ‘샤로수길’에 들러 맛있는 먹거리도 즐길 수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5인 이상 단체의 경우에는 마을 관광해설사와 함께 투어가 가능하니,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구 문화관광체육과(☎02-879-5604)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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