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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건강한 학교급식에 1,263억 원 재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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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건강한 학교급식에 1,263억 원 재정 지원
  • 경남/정대영 기자
  • 승인 2024.01.09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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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식품비 단가 전년 대비 4.8% 인상
-4,813톤 친환경 인증 쌀 등 도내 생산 우수 농산물 공급
경남도가 유치원생 및 학생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도록 도·시군과 함께 학교급식에 1,236억 원의 재정을 지원한다. 사진은 급식실에서 배식을 받고 있는 학생들 모습.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유치원생 및 학생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도록 도·시군과 함께 학교급식에 1,236억 원의 재정을 지원한다. 사진은 급식실에서 배식을 받고 있는 학생들 모습.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유치원생과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군과 함께 올해 학교급식에 1,263억 원의 재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은 ‘학교급식비 지원’,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우리 아이 건강 도시락’ 등 3개이다.

'학교급식비 지원사업'은 초‧중‧고‧특수교 986개교 36만 4,000여 명을 대상으로 1,182억 원을 지원해 학교급식에 도내산 양질의 식재료를 공급한다.

중식 식품비는 지난해 10월 26일 실시한 경상남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이 식품비 지원단가를 4.8% 인상하기로 합의한 바에 따라 2024년 학교급식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경상남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계획을 확정한 것이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사용할 수 있도록 30억 원을 지원해 도내에서 생산된 유기농 또는 무농약 쌀 4,813톤을 공립유치원을 포함한 1,050개 학교, 47만 5,000여 명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방학 중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에게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는 '우리 아이 건강 도시락 지원사업'에 51억 원을 투입해 1만 9,000여 명의 취약계층 또는 맞벌이 부모 학생의 점심 부담을 줄여준다.

도는 학교급식에 드는 식재료는 지역 우수 농수축산물과 이를 원료로 하는 가공품 우선 사용해 도내 중소농가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소득향상하고, 시군에서 운영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우수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도록 할 계획이다.

노현기 경상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해 학교급식에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고, 지역의 우수 농·축·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학교급식의 질과 농가소득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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