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전기가스소방 분야 안전관리 실태를 오는 19일까지 특별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상점가주택밀집지역전통시장 등 소방차 출입이 어려운 화재취약지역과 목욕탕요양원요양병원지하상가 등 대피가 어려운 건물과 공동주택이다.
아울러 화재 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전기차 충전소 등도 이번 점검 대상이다.
해당 지역에 대해 시는 전기가스소방 관련 설비 관리, 화재 시 시민행동요령 홍보, 자율 안전 점검, 분야별 법적 기준 및 안전성 준수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시와 소방서는 화재취약지역 249곳에 소화기를 설치해 관리하고 있으며,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 안내표지판 650여개 설치로 시민들의 신속한 초동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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