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올해에도 정선아리랑상품권 ‘와와페이’ 할인혜택을 지속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군 대표 캐릭터 ‘와와군’과 연계한 카드형 상품권 ‘와와페이’를 선보이며 1,926개소의 가맹점과 8000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와와페이’ 사용자는 카드형 상품권 구매금액의 10%를 할인 받아 관내음식점, 마트 등에서 사용해 가계 부담을 낮추고, 가맹등록을 완료한 지역 소상공인은 와와페이 사용자를 구매고객으로 확보해 매출 증대 효과가 크다.

군이 발행한 정선아리랑상품권은 3년간 총 870억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려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월 70만 원, 연 600만 원의 할인구매한도와 구매금액의 10%할인을 유지해 지역경제를 견인한다.

특히 군은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를 이용하는 관광객이 요금을 결제할 경우 일부 금액을 지류형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정책을 추진해 전통시장은 물론 지역 음식점, 마트 등 지역 상권으로 관광객을 유인하고 소비 촉진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정미영 군 경제과장은 “정선아리랑상품권 사용으로 군민과 소상공인의 상생이 보다 활성화 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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