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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을 위해 기초질서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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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을 위해 기초질서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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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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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운 강원 강릉경찰서 서부지구대 경위

2024년 1월 19일부터 14일 동안 강릉, 평창, 정선, 횡성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가 개최된다. 과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저력이 있는 강원도는 만전의 준비로 대비하고 있지만 시민들 역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기초 질서를 지키는 협력이 필요하다.

공동 사회에서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생활을 영유하기 위한 최소한의 규범인 기초 질서의 방치는 미국 범죄학자 제임스 윌슨과 켈링이 주장한‘깨진 유리창 이론’처럼 깨진 유리창 하나를 방치하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점차 범죄가 확산되어 무질서 상태가 된다.

경기장 주변에 쓰레기가 넘치고 음주소란과 교통 법규 위반 차량들이 많은 환경이라면 경기장을 찾은 외국인들은 안전감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기초 질서를 준수하는 것은 경기장 주변의 평화 질서를 확보함으로써 더 큰 범죄를 예방하여 외국인들에게 안전을 안겨줄 것이다.

우리는 2018년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해외 언론으로부터 “놀랍도록 안전한 올림픽”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는 테러와 범죄의 안전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바라보는 개최도시 시민들의 친절과 기초 질서를 지키는 모습에서 위험보다는 안전함을 느꼈을 것이다.

성공적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마치기 위해서는 우리의 성숙한 선진 시민의식을 다시 한번 세계에 보여줄 때이다.

[전국매일신문 독자투고] 정대운 강원 강릉경찰서 서부지구대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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