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융합 및 SW분야 현장중심 인력 양성
박형덕 경기 동두천 시장과 김성원 국회의원이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을 만나 폴리텍 동두천교육원 유치 희망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9일 여의도 김성원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시 건의서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AI·융합 및 SW분야 현장중심 인력 양성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김성원 국회의원과 함께 폴리텍 대학 동두천교육원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서 진행한 폴리텍 동두천 교육원 경제성 조사 결과에서는 설립 타탕성이 확인됐고 현재 고용노동부의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폴리텍 동두천 교육원 유치 시 매년 하이테크 3개 학과 60명을 양성할 수 있고 신중년 및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김성원 국회의원은 “앞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하이테크 등 기술분야에서 폴리텍 동두천교육원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박형덕 시장은 “경기북부의 교통중심 동두천은 폴리텍 교육원 설립의 최적의 장소”라며 “향후 동두천교육원에서 인공지능 분야 등 지역 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은 “동두천시의 유치 염원은 충분히 전달됐다. 종합 검토를 통해 폴리텍동두천 교육원 유치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오는 3월까지 부지매입, 사업규모, 예산 협의 등의 추진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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