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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인구 올해 60만명 돌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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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인구 올해 60만명 돌파할 듯
  • 평택/ 김원복기자 
  • 승인 2024.01.10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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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59만 1,022명... 28년 연속 증가세
신규 일자리 증가·택지개발 신규주택 공급 한몫
연도별 평택시 인구추이. [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 인구가 올해 60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시는 2023년 말 기준 59만1022명을 기록해 시 인구가 28년 연속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시 인구는 1995년 말 기준으로 32만1636명이던 인구가 매년 평균 9600여명씩 증가해 왔다. 같은 기간 전국 시군구 중 인구가 매년 증가한 기초지자체는 평택시, 파주시, 화성시, 원주시, 아산시 등 총 5곳뿐이다.

특히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오랜 기간인 161개월 동안 연속해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러한 통계치는 지역 특화 산업을 정착시켜 일자리를 마련하고, 유입되는 인구를 뒷받침하는 주택 보급이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시는 삼성전자를 유치한 이후 꾸준히 반도체 산업을 지역 먹거리로 강화해 일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고덕국제신도시 등 택지개발을 통해 신규 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카이스트를 중심으로 반도체 생태계를 확대하고 이외에도 수소산업 및 미래자동차 산업 등을 육성하고 있어 평택의 일자리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화양지구 등의 택지개발도 예정돼 있어 향후 인구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인구 6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단순히 기업을 유치하고 아파트를 많이 짓는 도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주 여건을 조성해 나가 평택으로 찾아온 시민이 오랫동안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kimw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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