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기도어린박물관, 새단장 마친 로비 공간 '오픈'
상태바
경기도어린박물관, 새단장 마친 로비 공간 '오픈'
  • 한영민기자
  • 승인 2024.01.10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뮤지업샵. [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뮤지업샵. [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로비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로비 매표·안내 데스크, 뮤지엄숍 등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신규 공간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그동안 협소한 로비 대기 공간으로 인해 여름철·겨울철 관람객 입장 시간에 1시간 이상 야외 대기시간이 발생해 ‘개선 요구사항(VOC)’에서 불편 사항이 여러 차례 접수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로비 개선 사업에 공간의 구조적 개선을 최우선으로 삼아 관람객 내부 대기 공간 마련과 이동 동선 편의성을 설계 기획 단계부터 검토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로비 공간은 실내 대기 공간 규모를 약 21.15㎡(6.40평)에서 약 71.40㎡(21.60평)으로 기존 면적대비 3배 이상 확대했으며 이로 인해 관람객 내부 대기 인원을 최대 168인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폐쇄적 구조의 기존 매표소를 로비 중앙으로 옮겨 개방적 형태로 탈바꿈하고 동떨어져 있던 매표소와 안내데스크 간 거리를 좁혀 관람객들의 편의 도모 및 이용 동선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뮤지엄숍 계산대 및 상품 매대 일부를 신규 매표·안내 데스크의 깨끗한 색감과 분위기에 걸맞게 교체해 전체적으로 밝고 개방적인 공간 분위기를 연출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로비 리뉴얼 과정에서 외부 관람 이용객뿐 아니라 내부 직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설계부터 가구 디자인 전 과정에 걸쳐 내부 이용자 의견을 수시로 반영하여 기존 매표소 면적 7.16㎡(2.16평)에서 14.30㎡(4.33평)으로 2배가량 업무 공간을 넓힘으로 직원 업무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안내 데스크 수납장 위치, 크기 등 세부 사항까지 논의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한편, 로비 유휴 공간을 활용해 ‘봉공이’ 홍보 체험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해당 공간은 ‘변화의 방’, ‘기회의 사무실’, 즉석 사진기 촬영 공간으로 나눠 공간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3종의 전시 체험물을 설치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