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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공공기관 이전 유치 총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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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공공기관 이전 유치 총력 나서
  • 창원/이채열 기자
  • 승인 2024.01.10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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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기반 강화로 '혁신성장' 엔진 장착
-미래 신산업 및 주력 특화산업 투자유치로 혁신성장 동력 창출 
김현수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이 10일 오전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창원시 투자유치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3대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창원시 제공]
김현수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이 10일 오전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창원시 투자유치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3대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2024년에는 투자유치 기반을 한층 강화해 미래 혁신성장의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창원형 기회발전특구 지정 ▲연구개발 중심 공공기관 이전 유치를 통한 투자유치 경쟁력 확보 ▲미래 신산업 및 주력 특화산업 중점 유치라는 3개의 전략을 수립, 발표했다.

시의 3개 전략을 살펴보면 먼저, 특화산업 대규모 투자유치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주력한다. 기회발전특구는 적극적 세제 혜택과 규제특례 적용으로 기업의 지방 이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정부의 지방시대 실현 핵심 전략과제이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의 성공은 우수한 앵커기업 유치여부에 달려있는 만큼, 시는 기회발전특구의 각종 혜택 및 창원의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우수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시는 특구 내 입주하는 전략산업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근로자 고용안정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인센티브 확대도 추진하는 등 창원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적 지원책을 마련해 공격적인 투자유치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또, 동남권 혁신성장을 이끌 지역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창원의 특화산업과 연계한 연구개발 중심 공공기관 이전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 

시 소유 공공부지 12개소, 임차부지 3개소를 확보했으며, 이전 기관 맞춤형 인센티브 및 부지를 지속 발굴하고, 총선 이후 예정된 국토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기본계획’ 발표내용에 따라 전략적으로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기계, 철도, 해양, 원전·수소 등 창원의 주력산업과 연계 가능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는 기관을 타겟으로 유치활동을 전개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창원의 미래 먹거리가 될 친환경에너지, 미래차, 스마트물류 등 신산업 분야와 방산, 항공 등 전략산업 대규모 투자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조성 산단별로 ▲창원국가산단 확장구역에 수소기업 ▲부산진해신항 배후부지에 글로벌 스마트 물류기업 ▲창원국가산단, 동전·안골 일반산단에 주력산업 첨단기술기업 투자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과 정기적 업무협의를 추진해 타깃기업 정보를 수집하고, 산업분야별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잠재적 투자기업 및 재투자기업을 적극 발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코트라(KOTRA), 주한외국상공회의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외국인 투자기업과 해외진출 국내복귀기업 유치에도 공을 들일 예정이다.

김현수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우수한 정주여건, 기업하기 좋은 산업 인프라 등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공공기관 이전유치 및 특화산업 대규모 투자유치를 성공시켜 창원경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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