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 주가가 10일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85% 오른 2,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527만 7,372건이다.
이는 상장을 추진 중인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전날 입찰제안서를 마감한 가운데 대부분 증권사들이 할인 전 기업가치 기준으로 15조 원에서 20조 원을 써냈다는 보도에 관려주인 이월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가 토스 IPO 입찰제안서(RFP)를 냈다. 토스는 적격후보자(쇼트리스트)를 구성한 뒤 증권사 별 경쟁 프레젠테이션(PT) 거쳐 주관사를 선정한다.
이월드는 토스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계열사 이랜드가 비바리퍼블리카 지분을 보유하고 있진 않지만 핵심계열사인 토스뱅크 지분 7.5%를 보유하면서다. 지난해 말 기준 토스뱅크 지분구조를 보면 전환주를 포함해 비바리퍼블리카(38.39%), 이랜드월드(10%), 한화투자증권(10%) 등이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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