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2층 대회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의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추진단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공모 과정과 추진단의 역할을 공유하고, 공모에 참여하는 지자체의 계획(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발전특구는 기초지자체장과 교육감이 공동으로 신청하는 1유형과 광역지자체장과 교육감이 공동 신청하는 2, 3유형으로 운영되며, 강원의 기초지자체들은 모두 1유형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 1차에 공모 예정인 춘천시와 화천군으로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화천군은 12일 체결 예정이다.

춘천시는 ‘지역과 학교, 대학이 함께하는 최고의 교육도시 춘천’을, 화천군은 ‘완성형 돌봄시스템 구축 및 외국어 특화 도시 화천’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한편,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1차 공모는 2월 9일까지 진행되며 3월 초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환경 조성과 글로벌·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소통하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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