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4년 소상공인 시설개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소상공인의 노후된 사업장 건물과 시설물을 개량·수리할 수 있는 소상공인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1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최근 1년 이상 정선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1년 이상 해당 장소에서 영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으로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원 사업은 시설 개선은 물론 영업에 필요한 장비나 비품도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총 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지난해 대비 1,000만 원 증액된 최고 3,000만 원(시설개선 2,000만 원, 외부경관 1,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정미영 군경제과장은 “내수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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