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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 도약 ‘티핑포인트’…대화~지축까지 신 경제축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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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 도약 ‘티핑포인트’…대화~지축까지 신 경제축 살린다”
  • 고양/임청일기자
  • 승인 2024.01.11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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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경제축·안전축 2대 축 강화
경제자유구역·일산테크노밸리, 원당·대곡역세권 등 ‘신 경제축’ 살려
덕양구 분구 재추진…백석 업무빌딩, 편의시설·임대 등 ‘시민청사’로 적극 활용 추진
이동환 고양시장은 11일 2024년 시의 신경제축을 살리고, 안전축을 세우는 ‘2대 축 강화’의 비전을 제시했다. [고양시 제공]
이동환 고양시장은 11일 2024년 시의 신경제축을 살리고, 안전축을 세우는 ‘2대 축 강화’의 비전을 제시했다. [고양시 제공]

이동환 고양시장은 11일 2024년 시의 신경제축을 살리고, 안전축을 세우는 ‘2대 축 강화’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2024년은 고양시가 글로벌 수준 도시로 도약하는 ‘티핑포인트’가 되는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는 도시의 기반인 경제축, 그리고 도시의 기본인 안전축을 세우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외에 대곡역세권, 원당재창조사업 등 대화부터 지축까지 3호선 라인과 그 일대를 따라 고양시 전역에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을 연계해 ‘신 경제축’이라 일컫고, “일산부터 덕양까지 하나의 경제축으로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풀러턴시 등 산·학·연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 산업도시를 롤모델 삼아, 고양시에 과학고, 영재학교와 국제학교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기관을 유치하고 정부 교육발전특구 사업에도 공모해 고양을‘인재특구’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곡역세권은 가장 많은 철도가 만나는 교통거점이자 고양의 미래자산인 만큼, 주거 기능보다는 자족 중심의 특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원당역세권의 경우 주민의 의견을 지속 수렴, 혁신적으로 재구조화해 덕양의 경제거점으로 육성하고, 북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되는 지축 일대는 신규 택지개발지구를 넘어 고양의 역사문화지구로 브랜딩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고양시를 하나로 잇는 광역철도망, 도로망 구축으로 고양시 전 지역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례시에 걸맞은 권한 확보와 구조 재편도 발표됐다.

현재까지 발굴된 91개의 특례 권한 중 25개는 이양이 결정됐고, 시는 이 권한의 현실화를 촉구할 계획이다.

개발제한구역 관리, 경제자유구역 등 나머지 57개 특례사무도 이양될 수 있도록 정부·국회에 적극 요청할 방침이다.

덕양구의 분구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분구는 2020년 잠정 중단됐다가 민선8기 시작 후 주민 설문조사, 간담회 등 다시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올해는 우선 행정구역 조정을 검토하고 주민 의견이 담긴 분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안전축’ 강화 방안도 발표했다.

백석청사 이전사업에 대해서는 주민과의 공론의 장 마련, 의견 수렴으로 시민들이 진정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백석 업무빌딩은 시민 편의시설, 임대 등‘시민청사’로 임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의 성장을 위한 골든타임에 비합리적 예산심의로 고양시의 발목이 잡혀서는 안 되는 만큼, 더 이상의 비상식적 갈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의지를 표명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고양/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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