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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한 줄 모르고…결국 잡힌 절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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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한 줄 모르고…결국 잡힌 절도범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4.01.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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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경찰서. [연합뉴스]
강원 춘천경찰서. [연합뉴스]

문이 잠기지 않은 차들만 노린 차량털이범이 잠복 중인 형사들이 탄 차를 상대로 범행을 시도하다가 붙잡혔다.

춘천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28) 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12월 15회에 걸쳐 주차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현금 약 3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형사들이 차 안에서 잠복근무 중인 사실을 모른 채 범행 표적을 물색하던 A씨는 형사들 차를 대상으로 범행을 벌이려다가 곧장 긴급체포 됐다.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총 15건의 절도 행각을 밝혀낸 경찰은 최근 검찰에 A씨를 구속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예방을 위해 차량을 주차할 때는 문 잠금 상태를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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