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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24시간 ‘스마트 제설시스템’ 가동…폭설 신속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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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24시간 ‘스마트 제설시스템’ 가동…폭설 신속 대응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1.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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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동도로열선·자동염수분사장치 확대 설치...구민불편 해소
동작구 '자동염수분사장치' 가동 모습.[동작구 제공]
동작구 '자동염수분사장치' 가동 모습.[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겨울철 강설 시 신속한 제설로 구민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스마트 제설시스템’을 확대, 가동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최근 기후 변화로 폭설이 잦아짐에 따라 오는 3월까지 24시간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관내 제설취약지역 구간을 중심으로 자동도로열선 설치, 자동염수분사장치 가동 등 제설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구는 ‘스마트 제설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자동도로열선을 통합 관리하고 강설 시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현재 관내 도입된 자동도로열선 구간은 총 46곳이며 관내 급경사지 등 제설취약구간을 중심으로 총 6곳에 자동도로열선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친환경 자동도로열선’은 도로 표면의 센서로 온도, 습도를 감지해 강설시 환경에 유해한 제설용 염화칼슘 사용을 줄이면서 자동으로 눈을 녹인다. 설치 구간은 이달 설치 완료되는 ▲상도로50길 36-1주변 도로를 비롯해 ▲만양로11길 2~22 ▲노량진로14길 43~55 ▲국사봉8길 18~국사봉2바길 3 ▲양녕로28길 25~양녕로30길 19-4 ▲성대로21나길 2~성대로21 길 59등 총 672m다.

동작구는 겨울철 강설 시 신속한 제설로 구민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친환경 자동도로열선 등 지능형(스마트) 제설시스템을 확대해 가동한다.[동작구 제공]
동작구는 겨울철 강설 시 신속한 제설로 구민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친환경 자동도로열선 등 지능형(스마트) 제설시스템을 확대해 가동한다.[동작구 제공]

또 신속한 제설 대응을 위해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를 확대했다. 지난해 특별교부금 11억 원을 확보하고 총 7곳을 신규 설치했다. 이로써 관내 운영 중인 ‘자동염수분사장치’ 구간은 총 19곳이며 7300m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겨울철 경사도로에 소금물을 자동 분사해 눈을 녹이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도 보도용 제설차량 15대, 제설 살포기 37대 등을 사용해 폭설시 즉시 대응한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달 자동도로열선 설치가 완료되는 상도동을 시작으로 올해도 폭설 시 주민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지능형 스마트 제설시스템을 통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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