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새해를 맞아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성헌 구청장은 지난 9일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서대문구지회, 홍은청소년문화의집을 시작으로 10일 서대문농아인복지관, 11일 경로당을 잇달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구청장은 관계자들로부터 운영 현황에 관한 설명을 듣고 각 시설의 안팎을 살펴봤으며 다양한 복지 현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또한 프로그램 이용 주민들로부터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복지시설 주변 도로의 불편함, 시설종사자 인건비, 방과후교실 이용 아동들의 식대 지원 등 다양한 내용들이 논의됐다.

구는 오는 16일까지 서대문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다솜장애인주간보호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최일선에서 서대문 복지향상을 위해 애쓰는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누구든 언제든 평생 동행 복지 서대문’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임형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