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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노인일자리 대폭 확대···6만4,386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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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노인일자리 대폭 확대···6만4,386개 창출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4.01.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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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8,752개 증가···2,688억 원 투입
공익형 일자리·사회서비스형 등 적극 확대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는 2024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해 6만4,386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5만5,634개 대비 16%(8,752개) 늘렸다. 

이번 사업은 공공형(공익활동) 4만9,712개, 사회서비스형 9,219개, 시장형 3,341개, 취업알선형 2,114개의 유형별 노인일자리에 2,68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는 보건복지부 및 도내 22개 시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하며 노인일자리의 양적 증가와 좀 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공익형 일자리 외에도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 일자리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공익활동 일자리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월 29만 원을 받으며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와 스쿨존 안전지킴이 등 돌봄·안전을 중심으로 전환해 사회적 약자 복지 실현 및 공익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활동하고 월 최대 76만 원을 받게 되며, 지역 내 공공기관 협업사업, 지역아동센터·어린이집 등 지역사회 돌봄 및 안전 관련 사업, 노인가정 세탁서비스 등 사회적 현안 해소에 기여한다.

시장형은 노인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매장 및 전문직종에 사업단을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참여자 인건비 지원과 시장 수익에 따라 추가 급여를 받게 된다.

도는 노인일자리 사업 중 ‘시장형 사업단’ 매장 운영 신규 사업개발비를 7억 2천만 원 지원해 참기름, 도시락·반찬, 식당, 카페 운영 등 다양한 시장 경쟁력을 가진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알선형 일자리는 고령자 친화 민간기업과 연계해 어르신의 자격요건에 맞는 일자리 매칭을 진행하며 신노년 세대가 민간기업에서 계속 근로할 수 있도록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황영호 도 복지건강국장은 “노인들의 능력과 적성에 알맞은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적으로도 기여하고 안정된 노후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전국 평가 우수지자체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확대를 위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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