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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국힘 의원 일동, 허식 의장 ‘사직’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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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국힘 의원 일동, 허식 의장 ‘사직’ 강력 촉구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1.14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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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전경.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 전경.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일동은 최근 허식 의장이 5·18민주화운동 폄훼 기사가 게재된 신문을 시의회 의원에게 배포해 야기된 5·18민주화운동 폄훼 논란과 관련, 비상 의원총회를 13일 열었다. 이러한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시의회 의장 직을 ‘사직’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면서 오는 18일 허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발의하고, 이어 23일 제29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할 것을 의원총회 참석자 전원의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시의회 국힘 의원 25명 중 19명이 참석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은 “이번 허 의장의 신문 배포 행위는 5·18민주화운동의 국민적 정서에 반하며, 정치적 중립을 유지해야 하는 의장의 의무를 도외시한 행위로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제기했다.

특히 이러한 행위로 인해 시의회의 위상을 실추시킨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질타했다.

시의회 국힘 의원 모두는 민주화운동의 시발점인 인천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성숙한 민주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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