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문화복지회관 1층 전시설서
강원 양양생태사진연구회는 오는 18일까지 양양군문화복지회관 1층 전시실에서 일곱 번째 생태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남대천의 생명들'이란 주제로 열리며 총 34점으로 수달, 수리부엉이, 긴점박이올빼미 등 멸종위기야생생물 1~2급 12점과 송골매, 큰고니, 재두루미 등 천연기념물 7점 등 귀한 생태 자료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특히 북방삼광조 육추와 긴꼬리딱새 둥지에 뻐꾸기 탁란은 좀처럼 보기 드문 생물의 사진들로 선보인다.
황하국 회장은 “풍경 중심의 전시에서 벗어난 생태 사진전을 통해 군의 청정이미지를 홍보하고 청소년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며 “이번 전시회가 생태환경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남대천의 생태계 변화 연구에 자료로서 소중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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