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 지원기준 상향·대상자 확대
전북 남원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 위기 가정에 대한 맞춤형 급여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가구 기준중위 소득과 생계급여 등의 지원기준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인상하고 지원 대상자를 확대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위기가구 등을 지원한다.
2024년도 생계급여 지원기준은 중위소득이 인상됨에 따라 2023년 대비 4인 가구는 13.16%, 1인 가구는 14.4%가 인상되어 혜택가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생계급여 지원기준은 2017년 이후 7년 만에 기준 중위소득의 30%에서 32%로, 주거급여는 47%에서 48%로 교육활동지원비는 최저교육비의 90%에서 100% 수준으로 인상되었다.
의료급여와 교육급여 선정기준은 2023년과 동일하게 각각 기준 중위소득의 40%와 50% 수준이며 의료급여는 수급권(자) 가구에 중증장애인이 있을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해 지원대상자를 확대한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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