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오는 27일 오후 5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2024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함신익과 심포니 S.O.N.G 오케스트라’가 구민 모두의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클래식 공연을 선사하며 피아니스트 유영욱과 바리톤 양준모가 협연한다.

무료 공연으로 서대문구민은 물론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구글폼 링크 접속)이나 구청 문화체육과를 통해 1인 4장까지 신청 가능하다.

구는 공동생활가정 아동 등 평소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이들을 이번 신년음악회에 우선 초청하는 등 이번 행사를 ‘모든 구민이 함께하는 음악회’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연을 이끄는 지휘자 함신익은 KBS교향악단과 대전시향, 미국 유수의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역임했으며 유럽, 남미, 아시아 등의 다양한 오케스트라도 지휘했다. ‘심포니 S.O.N.G(심포니송)’은 지휘자 함신익이 모국에 기여하고자 2014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다.

이성헌 구청장은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음악이 관객들께 일상의 행복과 활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한 해도 다채로운 문화사업들로 주민들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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