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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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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 모집
  • 이신우기자
  • 승인 2024.01.15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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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교 선정…악기구입비 ·음악예술실 조성비 등 최대 4억원 지원
서초 초등 클래식축제 중 교대부초 오케스트라 협주 모습(2023년). [서초구 제공]
서초 초등 클래식축제 중 교대부초 오케스트라 협주 모습(2023년).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올해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 사업은 지역 내 초등학생들에게 클래식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마음껏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에서 매년 1개교씩 초등학교를 선정해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구는 세 번째 주인공이 될 학교를 선정하기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종합점수가 높은 1개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22년 잠원초등학교, 2023년 교대부속초등학교가 선정된 바 있다. 연주 실력을 갈고닦은 아이들은 서초구에서 열린 ‘등굣길 음악회’, ‘서리풀 페스티벌’, ‘강남·서초문화예술제’, ‘서초 초등 클래식축제’ 등 다양한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학교는 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해 3년간 총 4억원 규모의 교육경비를 구로부터 지원받는다. 세부 지원 분야는 ▲ 매년 오케스트라 악기 구입비 최대 1억원 ▲ 악기수업을 위한 문화예술실 조성비 등 운영비 최대 1억원 ▲ 오케스트라 악기 강사 지원이다.

구는 2019년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다양한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초 초등 1인 1악기’ 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의 예술 재능 육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선도학교는 악기 교육을 넘어 아이들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구는 ‘1학교 1오케스트라’를 목표로 매년 공모를 통해 선도학교를 늘려갈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구 초등학교에서는 누구나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는 경험을 누리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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