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지난해 군에서 발주한 사업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해 16억6,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군에서 발주하는 1억 원 이상 공사, 5천만 원 이상 용역, 2천만 원 이상 물품 제조·구매 사업에 대해 사업 발주, 설계변경 전 기초금액, 설계변경 증감액의 적정 여부, 시공방법의 적절성 등 예산낭비 요인 등을 사전검토·심사한다.
군은 지방재정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심사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민선 8기 들어 총 26억4,7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얻었다.
작년 한해동안 총 173건 904억3,100만 원에 대한 계약심사를 통해 공사와 설계변경 136건, 용역‧물품 37건 등 총 16억6,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도/ 김연일기자
kyi@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