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교육지원청은 지상 6층, 55실 규모의 교직원 공동사택 신축공사가 15일 착공했다.
이번에 신축되는 교직원 공동사택은 사업비 약 90억 원을 투입해 가남읍 태평리 85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2024년 말 준공 후 여주교육지원청과 이천교육지원청의 교직원이 공동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여주와 이천 지역은 경기도 외곽에 위치해 공동사택 부족으로 입주 대기 기간이 1년 이상 소요됨에 따라 주거비 부담을 이유로 최저 근무연수 도래 시 타 시·군으로 전출을 희망하는 교직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다시 신규 및 관외 교직원의 유입이 반복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져 우수 교직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관흠 교육장은 “이번 교직원 공동사택 신축을 통해 우수한 교직원의 여주시 관내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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