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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첨단기술 접목' 푸드테크 미래신성장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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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첨단기술 접목' 푸드테크 미래신성장 육성
  •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 승인 2024.01.15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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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산업 3대 추진전략 수립···광주김치 가치 확산
관련산업 육성·식품분야 기업 홍보 마케팅 등 지원
제30회 광주김치축제 개막식. [광주시 제공]
제30회 광주김치축제 개막식.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광주의 맛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를 미래 신성장으로 삼고 세계시장 확대에 나선다.

시는 올해 지역 농식품 스타트기업 육성과 수출 통합 마케팅, 프리미엄 상품 개발 등 광주식품산업 정책을 확대 강화해 먹거리 신산업 성장의 해로 이끌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광주김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맞춤형 상품개발과 소비 확산 ▲광주김치 브랜드 가치 확산 등 광주김치산업 3대 추진전략을 세웠다.

광주김치 생산량은 1인 가족 증가와 온라인 주문 확대에 힘입어 해마다 20%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수출 역시 미국·헝가리 등 수출과 함께 LA한인축제에서도 호응을 얻어 수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광주김치 지리적표시 증명표장 등록은 지난해 10월 완료, 중국산 김치와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시는 올해 전통 방식의 김치 제품을 뛰어넘어 다양한 상품 개발과 육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강소 수출업체를 발굴해 수출을 활성화하고 소비 트랜드를 반영, 다른 지역과 차별성 있는 상품을 개발해 공공급식, 외식업소 등 온·오프라인 소비 판로처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광주김치축제는 지난해 10만 관광객이 찾아 약 6억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은 전년대비 판매물량이 20.4% 증가한 총 218t 14억7000만원으로 역대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광주식품대전 역시 300개사 450부스를 운영해 국내 수출 총 62건, 해외수출 총 273건으로 약 65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보였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광주김치축제와 빛고을김장대전, 광주식품대전을 업그레이드해 광주식문화를 알리는 창구로 활용할 방침이다.

주재희 시 경제창업국장은 “올해 김치축제도 광주 대표 식문화를 알리는 축제로 대전환해 한 단계 향상된 문화축제를 보여줄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j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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