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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 이응노 선생 문화예술 활성화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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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 이응노 선생 문화예술 활성화 '한마음'
  • 홍성/ 최성교기자
  • 승인 2024.01.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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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고암미술문화재단 협약
탄생 120주년 맞이 다양한 행사 개최
홍성군청사 전경. [홍성군 제공]
홍성군청사 전경.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과 (재)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은 15일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에서 문화예술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암 탄생 120주년 맞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올해 상반기 이응노의 집 고암학술연구실 개관 기념 심포지움을 홍성에서 공동으로 진행하게 될 예정이며 고암 탄생 120주년의 해를 맞아 양 기관이 고암의 예술 세계를 미학적·사회적인 담론으로 풀게 된다.

고암 이응노(顧庵 李應魯, 1904~1989)는 한국 근대미술의 선구자적인 인물로, 1958년 도불 이후 세계적인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홍성 출신의 예술가이다. 형식이나 규범에 얽매이지 않는 예술 세계를 지닌 고암은 서화, 회화, 조각, 콜라쥬, 타피스트리 등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홍성 이응노의 집은 도불 이전의 작품과 아카이브를 주로 소장하고 있으며 대전이응노미술관은 도불 이후 작품을 주로 소장하고 있어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고암의 폭넓은 예술 세계를 적극적으로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용 군 경제농업문화국장은 “고암이응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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