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휴식·산림 레포츠 시설 확장
경북 구미시가 힐링과 즐거움이 가득한 산림 휴양문화 조성에 나섰다.
이를위해 시는 다양한 산림휴양시설들을 특색있게 조성해 도내 최고의 산림문화휴양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천생산성 산림욕장 어린이 숲놀이터 조성, 구미 에코랜드 숲속놀이마당 및 생태학습장 조성 등 산림휴양시설 확충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힐링하는 산림휴양문화 공간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시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천생산성 산림욕장은 2002년 개장 이후 매년 약 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산림휴양시설 중 하나이다.
천생산성 산림욕장은 도심근교에 유아숲체험원, 등산로, 출렁다리, 전망대, 대피소 등을 조성해 일상생활 속 힐링 산림휴양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유아 숲 체험원은 ‘22년도 기준 180개 이상 어린이집유치원의 16,000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올해 유아 숲 체험원과 연계해 사면을 이용한 경사 놀이대와 대형 네트모험시설, 모래놀이터 등 어린이들의 안전이 확보된 모험체험형 숲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며 상반기에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놀이시설에 대한 업체를 선정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10억 원으로 차별화 및 특색있는 숲놀이터를 조성하고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해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문성과 창의성 등이 확보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구미에코랜드 내 롤러코스터형 공중이동시설인 '짚코스터'와 옥성자연휴양림 내 '네트모험시설' 조성을 완료했다.
현재 무료 운영 중인 짚코스터는 2개월간 1,129명이 이용했으며 방문객들의 모험시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옥성 자연휴양림 내 네트모험시설은 올해 상반기에 개장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도심 속에서 휴식하고 즐기는 다양한 산림체험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구미에코랜드 내 숲속놀이마당 및 생태학습공간 등을 조성해 산림휴양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들에게 숲속에서 놀며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한 야외놀이시설과 체감형 생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0억 원으로 에코랜드 내 숲속놀이마당 및 생태학습공간은 2024년 1월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해 6월에 착공을 시작, 12월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구미/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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