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15일 올해 첫 유정복 시장 연두 방문 일정을 진행해 기관 현안 청취, 기자 및 구의원 차담회, 구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 시장은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 구 간부 공무원들과 주요 업무 보고회를 통해 구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후, 긍정적인 검토와 재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시 문화시설 부지와 구 문화시설 간 교환 ▲재개발 정비 계획 수립 용역 사업비 지원 ▲미추 5-2구역 도로 개설 사업비 지원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활성화 방안 마련 등으로 구민들의 숙원 사업이 주를 이뤘다.

유 시장은 “숙원 사업인 만큼, 시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와 구와의 주기적인 협업을 통해 민원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하대학교 대강당에서 구민 500여 명과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구민들이 참여한 다양한 공연을 관람한 뒤, 금년도 주요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구민들에게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갖는 등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여한 전 구민들이 2025 APEC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뜻으로, 홍보 활동까지 함께 나서며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이 구청장은 "유정복 시장과 구의 각종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시의 지원을 요청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두 방문이 미추홀구의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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