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15일 가천대학교 길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인천본부)과 ‘학생 정신건강 증진 및 보건의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병근 재단 대표이사, 가천대학교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본부 구자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병근 재단 대표이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글로벌캠퍼스(IGC) 학생 및 교직원의 정신건강 증진 및 보건의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두 기관과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캠퍼스 구성원에게 건강하고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단과 가천대 길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질병·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과제 발굴 및 전문가 협조를 통한 정신건강 프로그램 수행과 함께 학생 간 연계를 통해 보건 의료 네트워크를 활용한 모범사례 발굴 및 정신건강 프로그램 성과 공유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IGC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 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운영되고 있다.

입주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Extended Campus)로서 본교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입학과 졸업·학위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특히 재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본교와 인천글로벌캠퍼스 간 교수진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은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본교 캠퍼스에서 공부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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