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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안전 문화' 정착 사업·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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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안전 문화' 정착 사업·교육 실시
  • 밀양/정대영 기자
  • 승인 2024.01.1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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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안전보험, 시민안전교실,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등 사업 추진
밀양시 교동 1115번지 어린이 교통공원 전경. [밀양시 제공]
밀양시 교동 1115번지 어린이 교통공원 전경. [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안전한 밀양시 조성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안전보험, 시민안전교실,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찾아가는 교통 안전학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재난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이 조속히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매년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보장항목은 자연재해사망, 대중교통사고, 야생동물사고, 등 16개 항목이며 밀양시민은 전국 어느 지역에서 사고를 당해도 타 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중복보장이 가능하다. 

특히, 2024년에는 밀양시에서 발생 건이 많은 개 물림 사고 보장 금액을 20만원으로 증액하고, 농기계 사망사고의 보장 금액을 증액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항목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보험 혜택을 최대한 많이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시는 지난해부터 재난취약계층의 위험인지능력 및 대비능력 향상을 위해 고령자, 장애인 거주시설을 대상으로 시민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소방안전분야에서 최근 쟁점이 되는 사이버범죄, 환경재난 분야까지 시민안전교실의 교육내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시기·주제별로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부민방위, 안전보안관 등 각종 단체에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겨울철 한파 사고 예방수칙, 축제 안전사고 예방수칙, 화재예방홍보 등 안전을 주제로 한 캠페인을 주로 실시했으며, 올해는 시민중대재해예방 내용도 포함해 밀양시민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올해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교통 안전학교를 교동 1115번지의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재개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어린이 교통공원 내 노후된 교통안전 표지판, 안내판, 보도블록, 수목 등 각종 시설물을 지난해 재정비했다. 

이외에도 시는 2024년 안전사고 없는 한 해를 목표로 지금까지 추진하고 있는 시민안전사업을 대대적으로 재검토해 보완·실시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위 사업 외에도 다양한 안전 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수 안전재난관리과장은 “기존 시민안전교육, 시민안전보험 등 시민안전 관련 사업들을 보완·개선하며 밀양시민 맞춤형 사업으로 재정비해 선진화된 안전 문화가 밀양시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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