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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7구역 서울시 민간재개발 첫 번째 정비구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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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7구역 서울시 민간재개발 첫 번째 정비구역 지정
  • 이신우기자
  • 승인 2024.01.16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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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최고 35층 1,447세대 건립
면목7구역 조감도.[중랑구 제공]
면목7구역 조감도.[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최근 면목본동 69-14일대에서 추진 중인 면목7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서울시 1차 민간재개발(신속통합기획) 후보지 21곳 가운데 첫 번째로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됐다고 16일 밝혔다.

면목본동 69-14일대는 2021년 12월 중랑구 1호 민간재개발 후보지로 선정, 지난해 12월에는 서울시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됐다.

정비사업 소요 기간도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기존 5년 이상 걸리던 기간이 2년으로 대폭 줄었다.

정비계획도 결정됐다. 계획에는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 포함)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최고 35층, 총 1,447세대(임대주택 379세대 포함) 공급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공공시설인 공원과 체육시설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구는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23곳이 주택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 그 면적 또한 서울시에서 가장 넓다. 2026년에는 신규 아파트 1만 5200호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구 민간재개발 1호인 면목7구역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쾌적한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날이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며 “교통의 발달과 더불어 중랑구가 서울에서 가장 빠른 발전을 보이는 자치구가 되도록 계속해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며 구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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