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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지상 철도 경인선ㆍ경부선 지하화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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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지상 철도 경인선ㆍ경부선 지하화 적극 추진
  • 박창복기자
  • 승인 2024.01.16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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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선·경부선 2개 국철 구간
구로구청 전경. [구로구 제공]
구로구청 전경.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 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지상철도 부지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철도 지하화 대상지는 크게 경인선과 경부선, 2호선으로 나뉜다. 지상부지를 활용할 수 있는 철도는 경인선, 경부선 2개의 국철 구간이며 구로구 구간은 구로역~온수역(경인선) 5.6㎞, 신도림역~가산디지털단지역(경부선) 2.2㎞다.

이번 철도 지하화 특별법 통과에 따라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구로차량기지가 이전되더라도 경인선, 경부선으로 인하여 지역 분리 단절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었으나, 철도 지하화가 추진되면 생활권 및 교통 네트워크 체계가 크게 개선될 수 있다.

따라서 구로차량기지 부지와 경부선, 경인선 지상 공간을 연계 개발하면 시너지 효과 발생과 함께 전략적 거점 지역으로서 도시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철도 지하화 사업은 단순한 토목사업이 아닌 주민들의 주거권을 확보하고 나아가 구 도심지역의 도시재생이 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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